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가 음식료 업체 펩시의 지분 40억 달러(약 5조6천억원)를 확보하고 회사에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을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엇은 이날 펩시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펩시에 대한 엘리엇의 목표는 단순명료하다"며 "회사가 중점사업을 명확히 하고 혁신을 도모하며 더 효율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펩시의 브랜드가 마땅히 받아야 할 가치를 재창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리엇이 펩시에 거액의 지분 투자와 함께 사업구조 개편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펩시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개장 초 장중 한때 5%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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