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자택과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하자, 추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 앞에 떳떳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추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법과 원칙 앞에서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며 특검 수사를 비판했다.
추 의원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 누구에게도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며, 계엄 당일 대통령과 당사에서 통화 후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로 옮기는 등 표결 참여를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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