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음모론적 시각 공유, 입시 비리로 수사 중이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옹호 발언, 과거 음주운전 이력 등에 대해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2026년 8733억원으로 편성된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충분한 예산인지 묻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9개 지역 중에서 세 군데 정도를 착수하는 것에 필요한 예산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꺼번에 추진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재원이 필요할 것이고 이를 단계적으로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최 후보자는 "제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다면 제일 먼저 현장의 의견을 들으면서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는데 있어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아서 대응책을 보고드리겠다"며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교원 증원 문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입시 제도는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하는 등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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