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대회 2연패 꿈이 좌절된 안세영(삼성생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저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며 "실수하더라도 제가 준비한 것을 시도했다면 차라리 후회는 없었을 텐데, 실수할까 봐 두려워서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경험 역시 (경기력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천천히 다음 대회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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