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창열은 수차례 사업 실패에도 다시 도전한 이유를 묻자 “아들 주환이에게 창피하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연세대 국문과에 다니고 있는 그는 아빠 김창열에 대해 “좋은 아빠라기보다는 잘해주려고 했던 아빠다.어릴 땐 밤에 늦게 들어오니까 잘 몰랐지만 늘 반겨주고 재밌게 놀아줬다.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아빠가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들의 성숙한 말에 김창열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박선주는 “주환이가 창열이를 살린 셈”이라며 공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스포츠동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