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전승절(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천안문에 서서 '삼각 연대'를 재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최적의 카드'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북·중 관계 복원을 통한 대외 운신 폭을 확대하고,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견인해 체제 활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라면서, "러시아 편중 외교를 탈피하고, 대북·북미 대화 염두를 두고 중국 지지 확보 및 미국 태도 변화 유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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