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첫 선박 강재절단식…마르코스 대통령 참석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소'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참석해 HD현대필리핀의 첫 선박 건조를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해 연간 10여 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키워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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