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베이스 겸 보컬 윤덕원이 지난 20여년 동안 음악 활동에서 우러나온 창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첫 에세이 '열심히 대충 쓰는 사람'을 냈다.
윤덕원은 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신간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작품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창작자의 숙명"이라며 "어떤 글을 쓰든 그것이 사람 많은 네거리에 붙여놔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것이 어렵다는 것을 긴 글을 쓰고 책을 엮으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쓰는 것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볼 때 (창작 과정에)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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