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당국 조직개편에 따른 금융위원회 해체 가능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실과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어제(1일)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대한 당정 협의를 했다는데 협의의 주요 내용이 금융위원회 해체, 정책기능의 기획재정부 이관 등"이라며 "이 후보자는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오신 철거반장인가.정부와 민주당의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금융위 조직개편 문제를 논의한 이후 대통령께서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이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해체론은 근거가 없다.야당 위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는 금융위 개편은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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