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탕은 무료·여탕은 유료…목욕탕 수건 요금 논란, 남녀 차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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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탕은 무료·여탕은 유료…목욕탕 수건 요금 논란, 남녀 차별일까?

남탕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수건이 여탕에서는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면 이는 성차별일까.

국가인권위원회는 경북의 한 목욕탕이 여성 고객에게만 수건 이용요금을 부과한 것은 성별에 기초한 차별이라고 보고 해당 지역 지자체장에게 행정지도를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목욕탕은 남성 고객에게는 입장료 9000원에 수건 2장을 제공했지만, 여성 고객에게는 같은 요금을 받고도 수건 2장에 대해 1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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