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상부공간을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 간 공방이 거센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이영철 의원이 반박에 나섰다.
인천 서구의회 이영철(더불어민주당, 마전·당하·오류왕길·청라3동) 의원은 2일 "매립지 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 부끄러운 줄 알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영철 의원은 "국민의힘 인천서구병 이행숙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박용갑·홍순서 구의원이 수도권매립지를 정쟁의 도구로 변질시키려는 행태가 참으로 볼썽사납다"며 "이들은 윤석열 전 정부가 '국무총리실 산하 수도권매립지 전담기구 설치 공약'을 불이행 할 때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던 순한 양이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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