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중독 넘어선 美 블루칩 작가, 파라다이스서 작품 20점 첫 공개

“이 그림은 내가 파라다이스를 찾기 위해 걸어온 여정의 집약체입니다.사랑과 기쁨, 축복, 그리고 집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미국 현대미술 작가 조엘 메슬러가 1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국내 첫 개인전 행사에서 자신의 작품 ‘파라다이스 위드 블라썸(Paradise with Blossoms)’을 설명한 말이다.

이번 전시는 약물 중독과 실패의 시기를 지나 예술로 치유와 회복을 이뤄낸 작가의 자전적 서사를 중심으로 회화와 설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미국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가 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국내 첫 개인전 파라다이스 파운드(Paradise Found) 사전 공개 행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