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위해 골프박사 된 아버지..父女의 땀과 눈물로 완성된 '신다인표 스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신다인(24)의 뒤에는 눈물겨운 시간과 이를 함께 버텨낸 아버지 신해식 씨(55)의 헌신이 있었다.

‘딸을 이대로 놔둘 수 없다’고 생각한 신해식 씨는 “아빠랑 한번 해보자”고 손을 내밀었고, 부녀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다.

이어 “함께 연구하면서 ‘신다인표 스윙’을 만들었다”면서 “처음엔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6개월 가량 지나면서 확신이 생겼고 효과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