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선 8기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산하기관장 알박기 방지'를 놓고 광주시와 소관 상임위 시의원이 작심한 듯 거친 공방을 벌였다.
이 의원은 "강기정 시장은 사회괸계망서비스(SNS)와 시청 현수막을 통해 '광주는 이미 공공기관장 알박기 방지 조례를 시행 중'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산하 공사·공단·출연 등 기관 29곳 가운데 임기일치제 적용을 받는 기관은 단 10곳에 불과해 시민 눈높이에서는 알박기 인사로 보일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알박기 방지가 현실에선 일부 기관에만 적용되며 나머지 기관에선 여전히 의혹이 일고 있다"면서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적용 범위를 전 기관으로 확대하고 퇴직공무원의 출연기관 취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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