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온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도내 양식장들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기요금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전망되며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태흥리 양식업자 A 씨는 "고수온으로도 힘든데 전기요금이 너무 올라 경영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며 "2000평(6611㎡) 규모 양식장 기준으로 2022년도 월 전기요금은 1500만원 정도였는데 올해 8월에는 3000만원 정도 청구돼 경영비에서 전기요금 비중이 매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치솟는 전기요금에 지난해 정부는 1당 44만원의 지원안을 내놓았지만 수천만원 수준의 전기요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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