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열린 한의과 개소식에 참석해 “공공병원 내 한의과 개설은 의료의 틀을 ‘경쟁’에서 ‘상호보완’으로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양·한방 협진 진료가 가능해져 통합 공공의료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미해병사단 민사처병원으로 1954년 시작한 파주병원에 한의과를 새롭게 개설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파주병원이 없는 정책을 새롭게 만드는 일은 언제나 반대와 우려 속에서 시작되지만, 좋은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와 꼼꼼한 준비 속에서 결실을 맺는다”며, “인력 채용부터 장비 확보, 공사 관리까지 직접 챙긴 끝에 오늘의 개소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에는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원정 진료를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메디컬클러스터를 통한 종합병원 유치 논의도 진행 중이지만 실제 완공까지는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된다”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양·한방 협진 진료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또한 경기도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MRI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앞으로도 파주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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