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같은 안전자산과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점점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런 가상화폐에 대한 감독이 부실할 경우 수십억달러(수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1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툴루즈대의 장 티롤 교수는 1일자(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감독의 부족,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연동된 준비자산에 대한 의구심이 현실화할 경우 예금자들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수익률이 높지만 리스크도 큰 자산에 투자하려는 유혹에 빠지고 이 경우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의 가치가 하락해 코인 투자자들의 뱅크런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게 티롤 교수의 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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