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린 박신자컵에서 마지막 쿼터 고비를 넘지 못하고 지난해 우승팀 일본의 후지쓰에 역전패했다.
2쿼터에서는 김단비의 연속 외곽포에 힘입어 후지쓰에 한 점 차로 따라붙었고, 유하은의 페인트존 득점과 자유투를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가와무라의 3점포, 배혜윤과 강유림의 득점 등으로 내리 8득점 해 격차를 벌렸으나 쿼터 막판 자유투를 계속 헌납하며 손쉬운 득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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