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연구팀, MRD 수치 기반 항암 강도 조정…5년 생존율 최대 90% 확인 소아 백혈병 환자 치료 시 몸속에 극소량 남아 있는 암세포(미세잔존질환, MRD)를 기준으로 항암 강도를 조정한 결과,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김혜리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환자 212명을 분석한 결과, 잔존 암세포(MRD)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치료 강도를 높였을 때 생존율이 개선됐다고 1일 밝혔다.
MRD 양성 환자 가운데 치료를 강화하지 않은 집단의 생존율은 75.4%였으나, 강화 치료를 받은 집단은 9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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