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여자 당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유진이 이번 시즌 1차와 3차 투어에서 32강까지 오른 데 이어 4차 투어에서도 예선 1라운드(PPQ)와 2라운드(PQ)를 무난히 통과하고 64강에 진출했다.
김성하와 64강 진출을 다툰 강유진은 3이닝에 하이런 5점을 친 후 8이닝과 9이닝에 연달아 1점씩을 보태 7:4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4이닝까지 8:6으로 추격하던 김성하가 15이닝에 뱅크샷 두 방을 터트리며 8:10으로 역전하자 강유진도 15이닝 타석에서 2점을 보태 10:10으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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