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폐지 후 수사 기능을 담당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어느 기관 산하에 신설할지 여부를 두고 당정 간 충돌이 심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정부조직법 발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25일 본회의 상정을 위해서는 9월 초순에는 발의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며 "이번 공총회 초점은 중수청이 법무부 산하일지 행안부 산하일지에 국한해 간명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비공개로 이 문제를 토론하고 조율하고 있는데 이것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시점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오는 4일 법사위에서도 입법공청회를 하는데 이게 공개토론회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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