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은 1일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도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공단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핵심 제도지만, 현재 금융기관 중심의 운용으로 근로자 수익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근로자가 모은 자산을 공공 영역에서 전문적으로 운용해 공공의 이익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공단(1987년), 공무원연금공단(1982년), 사학연금공단(1974년)처럼 독립된 공단 체계를 마련해 제도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법안이 신속히 통과돼 퇴직연금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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