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 이사는 "한국은 아직 남티롤처럼 과잉 개발되지 않았지만, 유사한 길을 걷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최소한의 개입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뜩이나 10년 전인 2015년 8월 28일 조건부 사업 승인이 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조차 사실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고, 지리산 케이블카는 첫 단계에도 진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른 국립공원에 설치 논의가 이뤄질 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정인철 상황실장은 1일 "전국 수많은 지자체가 케이블카 설치 '친환경 케이블카'로 포장하고 있지만 생물 다양성 최후의 보루인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 자체가 반환경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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