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9회 상대 실책을 틈타 결승 득점을 올려 선두 LG 트윈스를 꺾고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달성했다.
1회초 선두타자 송성문과 임지열의 연속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키움은 1사 1, 3루에서 주성원의 3루수 땅볼을 틈타 3루 주자 송성문이 홈을 밟아 첫 득점을 뽑아냈다.
삼성의 주전 포수 강민호(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가 3회 결승 2점 홈런(시즌 11호)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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