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 가야 할 판”.... 강릉 시민들, 수도 계량기 75% 잠그는 강력 조치에 불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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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 가야 할 판”.... 강릉 시민들, 수도 계량기 75% 잠그는 강력 조치에 불안 고조

일부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피난’을 고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강릉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을 전날부터 중단했다.

이날 강릉 전역에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주문진 8.5㎜, 경포 2㎜, 북강릉 0.6㎜ 수준에 그쳐 가뭄 해소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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