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피난’을 고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강릉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을 전날부터 중단했다.
이날 강릉 전역에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주문진 8.5㎜, 경포 2㎜, 북강릉 0.6㎜ 수준에 그쳐 가뭄 해소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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