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합참의장 "유럽, 우크라 평화보장 위해 위험 감수해야"

부르카르 합참의장은 "우리 유럽인이 지속 가능한 평화와 대륙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못한다면,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힘이 곧 법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국제사회에 강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르카르 합참의장은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서방보다 "5분 더 버틸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 이유로 "한쪽(러시아)에는 한 사람의 결정만 필요한 반면, 반대편(유럽)에는 여러 국가의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유럽은 미국이나 러시아에 대항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외부에 의해 분할·약화하지 않기 위해 강력한 전략적 연대로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