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8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진주여성민우회의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강연 사업에 대한 기금 지원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내 12개 여성단체가 모인 경남여성단체연합도 지원 취소 결정이 통보된 직후 규탄 성명을 내고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보조금 취소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며 "진주시는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이 조장하는 혐오와 차별에 편승하지 않고, 모든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성평등한 진주를 실현하라"고 주장했다.
진보당도 31일 비판 성명을 내 "진주시와 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가 정식 절차에 따라 사업을 선정, 승인해 놓고 뒤늦게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취소한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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