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뇌공학과 장무석 교수와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 공동 연구팀이 움직이는 산란 매질 너머 본래의 영상을 복원할 수 있는 '비디오 디퓨전 기반 영상 복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란 매질은 빛의 경로를 무질서하게 섞어 시각 정보를 왜곡하는 물질로, 대표적으로 안개·연기·불투명 유리·피부 조직 등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안개 낀 도로에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김 서린 욕실 유리창에 비친 모습이 왜곡돼 보이는 등 빛이 흐트러지는 환경에서도 원래 영상을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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