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 강릉 저수율 15% 무너졌다…계량기 75% 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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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 강릉 저수율 15% 무너졌다…계량기 75% 잠금

식수 공급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저수율 15% 선이 무너지면서 강릉시는 수도 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저수지가 점점 메말라감에 따라 시는 전날부터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도 중단했다.

이전까지는 '3일 공급·7일 제한' 방식으로 농업용수를 공급, 원래대로라면 23∼29일 공급 제한 기간이 끝나고 30일부터 공급이 재개됐어야 하지만 저수율이 15% 가까이 떨어짐에 따라 농업용수를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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