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민사회에서 자랑처럼 여기는 36년 역사의 멕시코 한글학교에 건물 보수를 위한 기부금이 200만 페소(1억5천만원 상당) 넘게 모였다.
30일(현지시간) 멕시코 한글학교에 따르면 멕시코 각계 한인들은 지난 3월께부터 약 5개월 동안 한글학교 교육 공간 개선 및 시설 확충에 써 달라며 학교 측에 200여만 페소를 전달했다.
1990년 멕시코 한국대사관 내 지하 한편에서 첫발을 뗀 멕시코 한글학교는 한인 사업가·기업체 등의 지원과 옛 재외동포재단(현 재외동포청으로 격상)의 예산 편성으로 현재의 자리에 둥지를 텄으나, 준공한 지 100년 안팎 된 오래된 건물인 데다 그 역사적 가치 때문에 대대적으로 손대기에도 어려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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