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실체 폭로' 메이플, 피해 경험 담은 책 '흔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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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실체 폭로' 메이플, 피해 경험 담은 책 '흔적' 출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과 집단의 실체를 폭로했던 홍콩 국적의 피해자 메이플(30·정수정)이 또 다른 피해를 막고자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메이플은 2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서 '흔적'의 출간 소식을 알리며 "3년 전 JMS를 고소했는데 제 얼굴, 실명, 그리고 피해 사실까지 모두 공개했다.그래서 40년 역사를 가진 큰 집단(JMS)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메이플은 다큐를 본 뒤에도 여전히 의문을 갖거나, 사이비 종교·성범죄 피해를 자신과는 무관한 일로 여기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보다 자세히 전하고자 책을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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