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주목 속에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며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외교에 박차를 가했지만 후속 협상이 공전하는 가운데, 중국-러시아-북한 3국 정상이 톈안문 망루에 나란히 선 채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에 이어 18일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 정상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첫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띄웠지만 30일(현지시간) 현재 양측간 종전 조건을 둘러싼 이견 속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
또 북중러 3국 정상이 의기투합할 경우 미국의 대외정책을 어렵게 만드는 중러, 북러 밀착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한미정상회담때 운을 뗀 북미정상외교 재개에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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