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행안부, 오늘 오후 7시부터 '최악 가뭄' 강릉에 재난 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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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행안부, 오늘 오후 7시부터 '최악 가뭄' 강릉에 재난 사태 선포

강원도 강릉에 30일 오후 7시부터 긴급 재난사태가 선포된다.

강원도는 전날 정부에 강릉 지역을 ‘재난사태’ 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긴급 조치가 시행된다.

가뭄 장기화로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1단계 제한급수 조치(계량기 50% 잠금)를 시작했고, 저수율이 15%대로 떨어지자 27일부터 2단계 제한급수(75% 잠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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