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직권면직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를 "방송 장악을 위한 정치적 포석"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이 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는 감사원의 주의 조치를 빌미로 면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좌파 정권에 불편한 목소리를 차단하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미 감사원이 7월 초 이 위원장이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결론 냈다"며 "직권면직 결론은 아니지만 검토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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