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원들, 간토학살 진상규명 요청…日정부 "확인할 기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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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들, 간토학살 진상규명 요청…日정부 "확인할 기록 없다"

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내달 1일 간토 대지진 102주년을 앞두고 정부에 조선인 학살 사건의 진상 규명과 공식 인정을 요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야당 국회의원들로 이뤄진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검증하는 의원 모임'은 전날 이시바 내각에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요청서는 간토 대지진 직후 발생한 조선인 학살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검증하고 학살 사실을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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