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한 60대 여성이 마지막 순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전 재산을 내놓았다.
이성덕 씨는 지난해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에게 남겨주신 고인의 숭고한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어린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희망을 키워가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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