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728조 예산 편성에 "일수 찍듯 씨앗 빌리면 '부도의 길'로 간다"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8.1% 늘어난 728조원 규모로 편성된 데 대해 "이재명식 포퓰리즘 재정 폭주가 국가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수 찍듯 씨앗을 빌리는 나라살림은 결국 미래세대에 빚 폭탄만 떠넘기고 대한민국을 '부도의 길'로 떠밀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올해 49.1%에서 내년 51.6%, 2029년에는 58%까지 치솟는다"며 "나라 살림 따위는 관심 없다는 방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