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내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다른 당국자들의 미국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美 국무부 당국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과, PA의 다른 당국자 80명의 미국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는 당초 아바스 수반이 대표단을 이끌고 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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