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개국(E3)이 29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유엔 제재 유예안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E3 외교당국은 이란 핵 합의로 통칭하는 '포괄적 공동 행동 계획'(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JCPOA) 의무 사항을 "이란에서 중대하게 위반했음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통보하기로 했다"면서, 대(對)이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의 '스냅백'(Snapback·제재 복원) 절차 발동을 선언했다.
이란 대사는 2015년 이란 핵 합의를 명문화한 '결의안 2231호'의 "단기적이고 무조건적인 기술적 연장을 지지해야 한다"면서 "E3의 제재 재개 결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이란 간 협력 관계를 훼손하고, 불필요하고 도발적인 상황을 전개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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