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71년 만에 유족 품으로 돌아온 화랑무공훈장'

해당 사업은 전쟁 중 무공훈장을 받고도 혼란한 상황 속에서 제때 전달받지 못한 영웅들의 공훈을 기리고, 그 유족들에게 뒤늦게나마 감사와 예우를 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윤 중위의 조카사위인 고기영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증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윤대영 중위의 훈장이 71년 만에 유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