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정 회동 제안에 대해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이 같이 만나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성과를 이야기 할 수는 있지만, 그 이후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지금 고통받고 있는 국민의 삶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역제안을 던졌다.
이같은 내부 상황에 대해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대표로서는 대통령이 순방외교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고 설명을 하겠다는데 안 갈 수가 없는 것"이라며 "그런데 바로 그 전날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덥석 '가겠다'고 하기도 좀 곤란한 입장"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정상회담을 해서 국익·민생을 위해 무엇을 얻었는지 알 수 없다"며 "(통상 분야에서) 정리 안 된 부분이 남아있는데 거꾸로 '방위비 늘린다', '미국산 무기 사가라', '1500억 불 추가 투자한다'고 했으니 결국 손해본 장사 아니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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