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언론은 이번 방중이 중국·러시아와의 결속을 과시하면서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당시 네 차례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사전 조율을 했던 전례를 거론하며 이번 방중도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의식한 행보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김 위원장과도 연내 회담 의지를 밝힌 만큼 중국은 미국이 북한·러시아과 직접 손잡는 상황을 경계하고 북한을 자국 쪽에 묶어두려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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