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여당, 특활비 복원…국민 기만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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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여당, 특활비 복원…국민 기만 행위"

국민의힘이 정부가 대통령실·경찰·감사원 특수 활동비를 전년 수준으로 복원한 것에 "내로남불을 넘어 안면몰수에 가까운 파렴치한 위선"이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 83억원, 경찰 32억원, 감사원 15억원이 그대로 편성됐고 검찰 특활비만 소폭 줄었다"며 "1년 전 민주당은 특활비가 불투명하다며 대통령실과 권력 기관 특수 활동비를 전액 삭감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보다 54조 7000억원(8.1%) 증액된 규모로, 예산안 지출 규모가 본예산 기준 700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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