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차세대 무기 외에도 20대 초반 젊은 세대로 구성된 의장대 등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군 현대화에 힘써온 중국이 열병식을 통해 '젊고 새로운 중국군'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자국이 침략당했던 과거를 딛고 미래 세계질서를 이끄는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해나간다는 서사를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이번 전승절 열병식은 국가 원수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 창안제(長安街)에 정렬한 군을 사열하는 열병식과 각 부대가 방진(네모꼴 형태의 진형)을 이뤄 행진하는 분열식을 포함해 약 7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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