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러 연준 이사 "경제 급격히 약화 시 금리 대폭 인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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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러 연준 이사 "경제 급격히 약화 시 금리 대폭 인하 지지"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미국 경제가 "현저히 약화" 신호를 보인다면, 다음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대폭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17일 열리는 차기 금리 결정 회의에서 연준이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의 약화 조짐과 함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경제 전망의 균형이 금리 인하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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