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엄마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혼란에 빠진다.
서진은 과거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으며 투병 중이던 엄마를 대신해 아빠와 함께 배에 올랐던 반면, 효정은 집에서 아프신 엄마의 병간호와 살림을 맡아왔던 터라 뱃일이 낯설 수밖에 없었던 상황.
드디어 기다리던 첫 출항이 시작되자, 효정은 얼굴이 새하얘질 만큼 급작스런 위기 상황에 부딪히며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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