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친 뒤 복통 느낀 시거, 충수염 수술로 전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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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친 뒤 복통 느낀 시거, 충수염 수술로 전력 이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텍사스 레인저스의 간판스타 코리 시거(31)가 수술대에 오른다.

크리스 영 텍사스 야구 운영 사장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시거가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아 수술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프지만 경기를 뛸 만하다고 생각한 시거는 4회말 투런 홈런을 치는 등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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