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SK텔레콤[017670]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1천여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되면서 감익 가능성이 커졌지만, 그렇다고 배당을 축소할 명분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배당 정책은 연결 조정 순이익의 50% 이상"이라며 "올해 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위약금 면제 등 비경상적 항목을 조정해도 현금 배당 7천640억원은 무리한 배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배당을 축소했을 때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은 500억(연간 주당배당금 3천320원으로 가정 시)∼3천억원(3·4분기 배당 미실시 시)"이라며 "배당 축소에 따른 주주 신뢰도 타격에 비해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실익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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