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시베리아의 강물과 유기물, 토사 등이 동시베리아해로 유입되는 현상을 포착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시베리아 강물과 육상 기원 물질은 2019년보다 동쪽으로 500∼600㎞ 더 멀리 퍼져 동시베리아해에 도달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해빙이 줄고 대기 순환 패턴이 빠르게 변하면서 북극해 내 물질 이동 경로가 구조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육상 기원 물질의 바다 유입은 해양생태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측과 추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