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연장 10회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최근 5연패 부진을 끝냈다.
삼성이 3회초 김지찬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두산이 3회말 2사 후 이유찬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보태 다시 6-1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초 공격에서 1사 3루에서 구자욱의 우전 적시타로 기어이 6-6 동점을 만들었으나 두산은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 박준순이 볼넷으로 나갔고, 오명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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